갈라진 벽 콘크리트 블럭으로 보강하기

한 50년 정도되니 흙 압력을 못 이겨 벽이 갈라짐
비오고하면 무서질거 같아 보강을 결정함
필요한 콘크리트 블럭의 개수를 구해보자
인터넷 찾아보니 m2당 13개가 필요하다고 한다
직접 계산해보면

쌓을 면적이 206x 140cm
콘크리트 블록 크기 390*190mm

가로 세로 각각 구해서 곱해봄

세로 개수 1400/190= 7.36

가로 개수 2060/390= 5.3

7.36x5.3 = 39개필요함 실제 해보니 39개정도 들었음
그래도 하다보면 모서리도 들어가고 잘못 잘라서 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여분을 4-5개 준비하는게 다시 사러 갈 수고를 줄임

블럭은 6인치 블럭(폭이 15cm인 블럭)으로 결정
더 좁은 10cm도 있지만 힘을 많이 받을거 같아서 좀더 넓은 걸로 하기로함
6인치는 한장 무게가 14kg로 무거워 들어 올리기 힘듬
가게 마다 다르겠지만 구입 가격은 블럭은 장당 천원, 시멘트는 한포당 8000원임
40장 쌓으니까 시멘트 한포가 좀 남았으나 미장하면 한포 다 들어갈거 같음 그리고 블럭 틈새를 채우려면 더 필요할수도 있음
남은 시멘트는 비닐포대에 넣어 놓으면 오래 보관가능함
모래는 기존에 있던거 사용함
골재상에 시멘트와 모래 섞은거 한포는 7000원정도함
이걸로 하려면 3포 정도 있느면 될듯
다음에 모래 다 사용하면 섞어 놓은 것 사는게 편할듯


조적에 필요한 연장은
냉가망치
냉가고대
미장칼
고무다라이 - 있으면 편함 없으면 그냥 바닥에 하면됨
삽 - 고무다라이 있으면 냉가고대로 사용할때 마다 섞어도 됨
수평계 - 없으면 눈대중으로 해야함
굵은실 마찬가지로 없으면 눈대중으로

수평계나 실없이 잘못쌓으면 수평이 안맞아 담이 기울어짐

바닥을 정리하고 모래와 시멘트를 섞고 물을 넣고 다시 섞음

기초를 잘 쌓아야 그다음 부터 수월한데 실로 수평을 안잡고하다보니 수평이 잘안맞지만 시간이 없어 대충 맞추고 진행함

블럭 연결 부위는 시멘트나 돌을 채워야 튼튼함 중간 중간도 채워 주는게 좋음

일단 블럭은 다 쌓은 모습임
5시간반 걸렸음 미장은 다음번에 하기로 하고 끝냄

이어서 미장 하기
미장용 모래 준비하기 귀찮아서 미장용 레미탈로 결정함
미장용 레미탈은 1cm 두께로 바를 때 40kg 1포로 2제곱미터를 바를 수 있다고함
2제곱미터니까 가로세로 2*1로 볼때 세로가 140이라 조금더 높기는 하지만 0.5cm정도로 바를 거니까
충분하리라 보고 한포만 구매해서 작업함